"초등 1학년 그린이의 첫 번째 위기!"
초등 1학년이 된 그린이는 모든 게 낯설고 서툴기만 하다. 그중에서도 친구 사귀는 일은 두렵고도 어렵다. 짝꿍과도 부딪히고 교실에 덩그러니 홀로 남은 느낌의 그린이는 유치원 시절 친구들이 그립기만 하다. 유치원 친구들과의 놀이터 동창회를 통해, 지금은 단짝인 친구들과도 함께 보내는 시간과 이해가 필요했다는 걸 깨달은 그린이는 먼저 용기 내 마음을 열고 새 친구들에게 다가간다.
'지원이와 병관이' 시리즈로 아이들의 일상을 유쾌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풀어낸 김영진 작가의 신작. 사진을 찍어놓은 듯이 생생한 놀이터, 학교, 우리 동네 풍경 속에, 그린이와 함께 초등 1학년이 된 여덟 살 아이들의 성장통과 소소한 에피소드들이 펼쳐진다. 초등학교라는 새로운 사회에 첫발을 내디디고 친구를 사귀어야 하는 커다란 도전 앞에 선 세상 모든 그린이들이, 두려움과 불안함을 벗어 버리고 신나는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마음 다해 응원한다. '누구나 처음엔 다 그런 거야.'
- 유아 MD 강미연 (2018.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