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노무현 대통령 6주기 헌정 동화집"
밀가루 한 포대로 1만 명이 먹을 수 있는 빵을 생산하는 미래 사회에서 인간들처럼 자유로워지길 꿈꾸는 로봇의 이야기, 부모 잃은 남매를 돈벌이 수단으로 이용하려는 어른들에게 그 죗값에 걸맞는 벌을 내려주는 통쾌한 판타지, 세월호 선실에서 창문으로 밖을 내다보던 눈동자를 잊지 못하는 어부의 노랫가락, 무조건 유명한 사람이 되고 싶은 아이들이 자신만의 색깔과 이름을 찾아가는 여정.
노경실, 김기정, 이금이, 박상률, 김진경, 임정진. 한국 아동문학을 대표하는 여섯 명의 작가가 뜻을 모아 故 노무현 대통령이 남긴 정신을 한 권의 동화집에 담아내고자 했다. 무겁지도 호들갑스럽지 않게 희망을 이야기한다. 누구든 존재 자체로 귀한 사람들이라는 것, 그래서 차별과 불의에 맞서야 하고 모두가 걱정 없이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만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주는 작품들이다.
- 어린이 MD 이승혜 (2015.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