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피의 감정 수업' 시리즈 세 번째 이야기"
칼데콧 아너 수상작 <소피가 화나면, 정말 정말 화나면> 시리즈 세 번째 이야기. 소피는 칠교놀이를 하는데 너무 어렵다. 금세 정사각형을 완성한 언니는 "넌 이런 것도 못 하니?"라며 총총 가 버린다. 다음 날 학교에서 수학 문제를 풀다가도 소피는 좌절하고 만다. '난 똑똑하지 못해', '수학은 너무 어려워, 앞으로도 절대 못 할 거야'
이런 소피에게 선생님은 '아직'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를 뿐이라고 말해준다. 계속 노력하면 잘할 수 있게 된다고. 이제 소피는 열심히 생각하고, 친구들과 함께 꾸준히 문제를 풀어본다. 드디어 해냈다.
자신감이 없고 실패를 두려워하는 아이들에게 '아직' 방법을 모를 뿐, 꾸준히 노력하면 더 잘할 수 있게 되고, 무엇이든 해낼 수 있게 된다고 용기를 주는 그림책.
- 유아 MD 강미연 (2018.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