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의 중세 프랑스어 원전 완역본"
최초의 프랑스어 문학, <롤랑의 노래>가 드디어 원전 완역본으로 출간되었다. 중세 유럽 문학의 정수로 꼽히는 이 작품은 번역의 까다로움으로 인해 그간 한국 독자들에게 일역본과 현대 프랑스어판으로만 소개되어왔다. 휴머니스트에서 발간한 이 책은 <롤랑의 노래>의 국내 최고 권위자로 손꼽히는 김준한 교수가 옥스퍼드 필사본을 번역하고 해설을 덧붙인 것으로, 문헌학적, 언어학적 의의를 가진다. 원전 완역본의 출간을 고대해온 독자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알라딘 북펀드 목표금액을 1069% 달성하며 세상에 나오게 되었다.
- 인문 MD 김경영 (2022.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