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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주무르고 늘리고
2018년 유아 분야 4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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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시타케 신스케, 사랑스럽고 기발한 그림책"
    <벗지 말걸 그랬어>로 2017년 볼로냐 라가치상을 수상한 요시타케 신스케의 새 그림책. 아침이 오면 아이는, 일어나서 하얀 요리사 모자를 쓰고 하얀 반죽을 주무르기 시작한다. "그럼 오늘도 시작해 볼까!" 조물조물 쭉쭉, 다시 조물조물 쭉쭉! 그런데 아이가 만들려는 것은 과연 빵일까?

    아이는 아침에 일어나서부터 반죽을 주무르고 장난치고 논다. 반죽을 이불 삼아 새근새근 잠이 들었다가 다시 일어나서 조물조물 쭉쭉. 아마도 저녁까지, 반죽은 미술작품도 되고 트램펄린도 되고 이불도 되었다가 간지럼 타는 친구도 된다. 아이의 놀이는 목적도 없고 의미도 없어 보이지만 놀이 자체로 한없이 즐겁다. 언제 어디서나 무엇을 가지고도 놀 수 있고 놀고 싶은 아이들의 일상을, 기발한 상상력으로 버무려 너무나 사랑스럽게 보여주는 그림책.
    - 유아 MD 강미연 (2018.08.24)
    출판사 제공 북트레일러
    출판사 제공 북트레일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