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이전
다음
[중고] 머시 수아레스, 기어를 바꾸다
2019년 어린이 분야 121위
  • 새상품
    14,800원 15,120원 (마일리지840원)
  • 판매가
    8,300원 (정가대비 44% 할인)
  • 상품 상태
    최상
    • 배송료
      2,500원 (강남점 상품 2만 원 이상 구매 시 무료)

    무이자 할부 안내

    • * 2~3개월 무이자 : 신한, 국민,현대,롯데,하나,삼성
      * 2~4개월 무이자 : 농협, 비씨,우리

      ※ 제휴 신용카드 결제시 무이자+제휴카드 혜택 가능합니다.
      ※ 알라딘페이는 토스페이먼츠사 정책으로 5만원 이상 할부 선택이 가능하오니 필요시 다른 결제수단을 이용 부탁드립니다.
      ※ 오프라인결제/Non ActiveX 결제(간편결제)/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페이코 등 간편결제/법인/체크/선불/기프트/문화누리/은행계열카드/ 알라딘 캐시와 같은 정기과금 결제 등은 행사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무이자할부 결제 시 카드사 포인트 적립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 본 행사는 카드사 사정에 따라 변경 또는 중단될 수 있습니다.
    판매가 종료되었습니다.

    상품을 장바구니에 담았습니다.

    보관함에 상품 담기

    판매가 종료되었습니다.
    • US, 해외배송불가
    알라딘 중고
    품질 판정 가이드
    알라딘 중고 품질 판정 가이드
    품질등급 헌 상태 표지 책등 / 책배 내부 / 제본상태
    편집장의 선택
    편집장의 선택
    "2019 뉴베리 대상 수상작"
    "지금 이대로 변하지 않을 순 없을까? 늘 그대로면 좋겠어." 이런 머시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중학생이 되자마자 주변의 모든 것이 변해간다. 얼떨결에 전학생 마이클을 돕는 임무를 맡게 되면서, 마이클을 좋아하는 친구 에드나와 마찰이 끊이지 않는다. 사랑하는 할아버지는 종종 길을 헤매거나 넘어지고, 다른 사람처럼 이상한 행동을 보인다. 학교도, 친구도, 가족도, 모든 게 꼬여가는 것만 같다.

    하지만 가장 크게 요동치는 건 바로 머시 자신이다. 어느 날은 에드나가 사라지길 바랄 만큼 미웠다가, 어느 날은 괜히 미안해지기도 한다. 이런 머시의 모습을 통해 성장기에 느끼는 여러 감정을 솔직하게 그려내는 동화책이다. 오지 않는 초대를 기다릴 때, 잘못하지 않은 일에 사과해야 할 때, 혼자만 몰랐던 비밀을 알아버렸을 때의 마음처럼, 한 단어로 정의할 수 없는 복합적이고 미묘한 감정들까지 풍부하게 묘사하고 있다.

    영원하리라 믿었던 것들도, 영원하기를 바랐던 것들도 시간이 지나면 변하기 마련이다. 또한 모든 일은 언제나 좋은 방향으로 흘러가지만은 않는다. 그런 세상 속에서 나만 제자리에 있을 수는 없다는 걸 깨닫게 된 머시는 조금 힘든 길을 마주하게 되더라도 기어를 올리고 페달을 밟아나가기로 한다. 앞으로 나아가지 않으면 기분 좋은 바람은 일지 않는다는 걸 이제는 알고 있으니까.
    - 어린이 MD 강나래 (2019.10.04)